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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흐리고 비가 왔다 안 왔다 한 날

오늘이 가을인가 생각이 드는 날

쌀국숫집 방문

 

말씀드렸듯 정말

현지에서 오랜 정통 맛집 다니는 저라

쌀국수에 우리 집안 전부 쌀국수에 진심인 사람들이에요

 

 

일단 인테리어는 나름 음... 호이안에서 많이 보던 그런 약간의 느낌적 느낌입니다.

 

이런 인테리어에 맛까지 더한다면 여할 나이가 없겠죠 기대합니다.

 

 

기본 식기 젓가락 종이컵 냅킨 등

음... 솔직히 여기서 조금 실망을 합니다.

물은 생수라 위생상 좋았지만.. 이렇게 오픈한 곳에 놔두면 이 사람 저 사람 저 젓가락을 만지겠죠??

 

코로나가 죄인가요??

 

 

메뉴판을 찍지 못한 이유

뒤에 대기손님이 줄을...

입구에 메뉴판 대기 순서 이름 적고 그 옆에 메뉴도 같이 적어줘야 하더라고요

눈치 보여서 얼른 메뉴 선택하고 적는다고 사진을

 

 

이건 다들 아시는 짜조(6,000원)

맛은 기본은 했어요

냉동 맛이 아니라 직접 만든 거 같은

느낌이었어요

 

 

 

그리고 나온 분짜 (1,4000원)

사실 전 분짜 면이 좀 더 얇은 걸 좋아해요

근데 그러면 많이 퍼지겠죠

역시나 면은 좀 퍼져서 꾸덕꾸덕한 느낌이었어요

아쉬웠어요

 

 

 

 

제가 시킨 분보싸오 (1,1000원)

베트남 비빔국수 같은 건데 새콤달콤한 맛이랍니다.

두 남자들이 국물 쌀국수를 시켜서

자주 시켜 먹는 아이인데 ...

내용물은 알차고 좋았어요

 

 

 

 

그리고 소고기 쌀국수(1,1000원)

육수는 역시 고기 베이스인 거 같아요

베트남 쌀국수 맛인데.. 음... 뭔가 깊지는 않아요 ^^

그리고 새우튀김 롤 (7.000원)

약간 아쉬운 건 소스가 다 똑같다는 점이 아쉬웠어요~

물론 셀프 바애 소스가 따로 구비되어 있긴 한데... 시판 용인 거 같아 전 패스했어요

 

안에서 보는 밖 풍경

 

사실 여길,.... 바다 뷰라고 표현하긴 좀 ㅋㅋ 그렇긴 한데

오히려 주차장이 좀 더 많이 보는 그런 느낌적인 느낌이지만

조금만 걸어 나감 바로 바다가 보여요

 

이날은 파도나 너무 출렁거려 무섭더라고요

 

 

 

맛은 평균적으로 평타는 치는 맛이었어요

바다 가까이 있으니 밥 다 먹고 바다도 보고

그 옆에 보면 또 맛 집들이 많이 있어요 (탐복 등^^)

데이트 코스로는 딱인 거 같아요

 

부모님 모시고도 많이 오시더라고요

기분전환 삼아 방문하셔도 괜찮을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