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아이와 함께 자수정 동굴을 다녀왔어요~
자수정 동굴 바로 밑에 자수정 물놀이장도 있더라고요
사람이 엄청 많았어요~
주차장도 여유롭였지만 주말이라 그런지 꽉 차 있었어요
내리니 이렇게 놀이기구들이 보여요 바이킹도 있고
날이 덥기도 했고 우린 동굴 탐험이 목표니 가볍게 패스~
입구부터 심상치 않게 시원합니다.
아이들은 꼭 겉옷을 챙기시길 준비물 꼭입니다
어른은 그나마 좀 참을 수 있는데 추위 약한 분이시라면
가디건이라도 챙겨야 할 거 같아요
동굴이 엄청 커요 곳곳에 테마가 다 달라요 그래서 자칫 지루할 수 있는 곳이었는데
흥미를 잃지 않게 만들어 주는 거 같아요
아이들이 좋아할 수밖에 없는 이유
아시죠 눈으로 보고 느끼고 이것만큼 좋은 공부가 없지요
군데군데 불상이 보여요 저렇게 돈을 놓고 소원을 빌더라고요
이제 그만 코로나 사라지게 해 주세요~
테마가 곳곳마다 틀려서 아이가 지루하지 않고 신나 했어요
또 동굴 탐험이라는 느낌이 들어서인지 더 집중력이 떨어지지 않더라고요
한참을 걷다 보면 목도 마르고 당도 떨어지잖아요
안에 카페도 있던데 사람이 너무 많아 자리가 없었어요
들고 다니면서 먹기에는 마스크를 벗어야 해서 걱정되기도 했고
근데 어디선가 달콤한 향기가
요 솜사탕 냄새였어요
줄 엄청 길어요
아빠가 대표로 줄 서고 우린 자리 나서 얼른 앉아서 기다리고 있어요
별거 아닌데 아이가 참 좋아하네요
기다린 만큼 보람 있게 아주 맛있게 먹어주네요
당 채웠으니 다시 걸어봅니다
이렇게 보고 줄 서고 했던 시간이 두 시간 가까이 즐겼더라고요
보트를 탈것인가 말 것인가 고민하다가 대기 시간 알아보고 빠르게 패스했어요
주말은 포트 대기시간 기본 1시간 이상입니다,
참고하세요 우린 동굴에서 너무 열심히 구경도 했고
아이가 기다릴 수 있을건지 선택을 생각하다가 자긴 더이상 기다릴수 없을 거 같다 하여
돌아오긴 했어요
패키지로 끊음 동굴+보트 좀 더 저렴하게 즐기실 수 있어요
근데 환불은 안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우린 몇천 원 더 주더라도 따로 끊자 해서 따로 끊었는데
아이가 보트 안 탄다고 하니 얼마나 잘한 일인지~
그날 대기시간 보시고 표를 끊어도 될 거 같아요~
방학 아이와 뭐 할래 2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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