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제가 즐겨보고 있는 구미호뎐 1938 이동국 이 주인공인 토일 주말드라마
처음 시작할때는 이게 뭘까 하고 이번편은 별로네 라고 생각했는데
보면 볼수록 너무 재미있는거 같아요
등장인물
이동국 (이연역) 미래에서 과거로 넘어온 이연 미래 그러니까 이연이 살고 있는 지금의 시대는
다행히 그토록 사랑했던 여자랑 알콩달콩 살아오고 있다는 내용이였는데
탈의파에게 어떤일을 부탁받고 과거 (1938년도)로 넘어왔다.
김소연 (류홍주역) 이연의 오래된친구 같은 산신으로써 이시대를 살고 있는 (1938년) 산신이다
의리도 있고 머리도 좋은 본체는 수리부엉이 류홍주 친구들이랑 예전 어릴때처럼
지내고 싶은 생각으로 계속 투덜 투덜 거리면서도 도와주는 모습이 너무 귀엽다
김범 (이랑역) 이연의 배다른 동생 아빠는여우 엄마는 사람사이에 태어난 반여우이다
형을 무척사랑하지만 아닌척 사랑받기 위해 더 미운짓을 골라하는 그런 스타일
2020년 시대에는 죽었지만 과거에서는 살아있는 이랑 그리고 인어를 만나 사랑을 배우고 있는중이다
카토 류헤이(하도권) 일본 총독부 경무국자 어마어마한 권력자 하지만 인간이 아닌 요괴 인거 같다
토일 밤 9:20분 12부작으로 벌써 오늘이 마직막 회다
가토류헤이와 이동국이 마지막 대결을 남겨두고 있다
류헤이는 일본의 산신요괴였다
이랑의 여자친구 인어랑 류홍주의 오른팔이자 아끼는 진도개 유재유 를 납치하면서
류홍주와 이언이 이랑이 죽을힘을 다해 싸울거 같이 예상이된다 금척이랑 수호성을 가지기 위해 전쟁아닌 전쟁시작이다
가토류헤이가 불러들인 요괴들과 함께 마지막 대결이 기대가 된다
16부작이 아닌 12부작이 많이 아쉬운 드라마이다
그래도 시청자들은 시원시원한 전개로 더욱더 시청률이 높은게 아닐까 생각이 든다
1983년 일제 강정기로 배경을 담아 독립운동
일본요괴라는 이야기는(한국과 일본전쟁을 무겁지 않게 풀어 해석한게 마음에 들었다) 오리혀 1편보다
무언가 더 설득력이 있었고 집중력도 더 좋았고 의미도 있어 좋았던거 같다 최종화 까지 오는데 전혀 지루하지 않았다
무명이는 정말 죽었을까???/
11화에서 무명이가 죽었다는 암시를 줬는데 정말 죽었을까?? 내생각은 그래도 4대 산신인데
그렇게 허망하게 죽였을거라고는 생각하지않는다
탈의파가 어떤 조건을 제시하고 꼭 다시 살려낼거라는 느낌이 강하다
스포아닌스포
12화 최종화 예상해 보면 일단 아편에 쩔어있던 그시대의 이연은 어떤계기로 각성이 되어
이들의 전쟁에 힘을 보탤거 같다
물론 해피엔딩으로 끝날거라고 예상은 들었지만
모두가 다 해피엔딩은 아닐거같다
나라를 얻는대신 어떠한 희생은 따를거 같다라는게 내생각이다
일제강점기 시대 홍주가 산천이 핏물이라고 말한 부분에서 더욱 그렇게 느껴졌다
이 드라마를 보면서 다시한번 그 시절을 생각하게 되었고
그시절에 살던 그들에게 대단함과 미안함이 공존했고
그냥 아무생각없이 흘려보내는 드라마가아닌 우리에게 다시한번
과거를 되돌아보게 하는 드라마라 더욱 더 좋았던 구미호뎐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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