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운 라면의 원조 틈새라면 스트레스는 매운 라면으로 풀어봐요

오랜만에 보이는 매운 라면 ☞틈새라면

팔도에서 유일하게 맛있는 라면이라고 생각한답니다.

옛날 압구정 골목에 이 틈새라면집이 있었는데

빈틈이 없이 포스트잇이 붙어 있던 인테리어에

라면에 콩나물 엄청 넣어 해장라면 비슷하게

먹던 기억이 새록새록~

한정판이다

라면 한정판이라~ 그래 가방 한정판은 못 사도 내가

라면 한정판은 사본다

 

 

 

원래는 저 토핑소스가 없었는데 저거 땜 한정판이 되었나 봐요

 

면의 굵기는 짜파게티 느낌의 면 굵기

1981년 명동~ 캬~ 명동 추억 돋네요

건더기 수프에 간간이 보이는 빨간 고추~

일단 기본 라면 맛을 느끼고 싶어 어떤 토핑도 추가하지 않았어요

달걀을 잠시 고민해 보았지만 딱 틈새라면 본연의 맛을 느끼고 싶었지요

옛날 맛 그대로 변하지 않았네요

매운맛이 너무 맛있어요 맛있게 매운 틈새라면

저 토핑업스프때문에 살짝 순해진 느낌이 들지만

틈새라면 본연의 매운맛은 잘 지키고 있습니다

조금 남은 국물에 밥까지 말아줘야 라면 하나 먹은 느낌 나죠~

스트레스 받을 때 간단히 이것만큼 괜찮은 라면이 없네요

주의(신라면보다 많이 매워요~ )